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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론

물가와 인플레이션, 총수요-총공급

물가는 모든 상품 가격의 평균적인 수준으로, 이 변화 비율을 물가상승률이라고 한다.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현상을 인플레이션이다. 반면, 물가가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경우는 디플레이션(deflation)이라고 부른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총수요-총공급 모형

 

거시경제에서는 총수요곡선과 총공급곡선을 이용해 경제의 움직임을 설명하는데 이를 총수요-총공급 모형이라고 한다. 총수요곡선(aggregate demand curve; AD)은 각 물가수준에서 국민 경제 전체로 보아 얼마나 많은 상품이 수요되는지를 나타내고, 총공급곡선(aggregate supply curve; AS)은 얼마나 많은 상품이 공급되는지를 나타낸다. 

 

출처: https://www.gpb.org

그래프의 수평축은 국민경제 전체에서 생산되는 대표상품의 양을 뜻하므로 국내총생산에 해당된다. 수직축은 대표상품의 가격을 나타내어 물가를 대표하게 된다. 따라서, 두 곡선이 교차하는 점은 국민경제의 균형물가와 균형생산량, 즉 균형국내총생산이 된다. 왼쪽 그래프에서 총수요의 증가는 국내총생산이 Y2로 커지면서 물가도 PL2로 올라가고, 오른쪽 그래프는 그 반대를 보여준다. 마찬가지로 공급의 증가(AS 곡선의 오른쪽 이동) 또는 감소(AS 곡선의 왼쪽 이동)도 국내총생산과 물가의 변화로 나타나게 된다.

 

거시경제는 총수요-총공급모형을 통해 경기변동, 인플레이션, 스태그플에이션 등 경제 움직임을 분석한다.

 

출처 : 경제학원론 6판, 이준구·이창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