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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서적

(요약)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1부)투자 준비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 3년간 주식으로 단 한 해도 손실을 본 적이 없는 피터린치 투자법

피터 린치, 존 로스차일드 저/이건 역|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17년 04월 17일 | 원제 : One Up on Wall Street

목차

추천사 - 피터 린치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밀레니엄판 서문 - 월가보다 한 발 먼저
프롤로그 - 아일랜드 여행기
서문 - 아마추어투자자가 유리하다

제1부 투자 준비
01 펀드매니저가 되다
02 월스트리트의 똑똑한 바보들
03 투자인가, 도박인가?
04 투자자의 자기진단
05 지금 시장이 좋은지 묻지 마라

제2부 종목 선정
06 10루타 종목을 찾아라
07 주식을 샀다. 그런데 어떤 유형일까?
08 정말 멋진 완벽한 종목들!
09 내가 기피하는 주식
10 이익이 가장 중요하다
11 2분 연습
12 사실을 확인하라
13 유명한 숫자들
14 스토리를 재확인하라
15 최종 점검 목록

제3부 장기적 관점
16 포트폴리오 설계
17 매매의 최적 시점
18 가장 어리석고 위험한 열두 가지 생각
19 선물, 옵션, 공매도
20 전문가 5만 명이 모두 틀릴 수도 있다

내가 주식을 보유하는 기준은 구식 기본에 따른 실적이다. 즉, 새롭게 시장에 진입한 후 수익 증가를 바탕으로 주가를 올리는 성공적인 기업들이 나의 투자 대상이다. 현재 결함을 안고 있지만 회생 단계에 접어든 기업들 또한 보유한다. 나의 포트폴리오에서 전형적인 대박 종목들만 보더라도 이 기업들이 제대로 진가를 발휘하기까지는 대개 3~10년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 심지어 손실을 본 종목들도 있다!

 

급등한 신기술 기업(인터넷 기업)에 대해 대체 투자하는 방법 세 가지

첫 째, '곡괭이와 삽' 전략이다. 골드러쉬 때 대부분 빈털털이가 되었지만 이들에게 곡괭이와 삽, 텐트, 청바지를 판 사람들은 수익을 올렸다.

두 번째, '공짜 인터넷주'다. 실제 이익이 발생하고 주가도 합리적인 비인터넷 기업에 인터넷 사업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를 말한다.

세번 째, 인터넷으로부터 간접 수익을 올리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다. 인터넷으로 원가절감, 운영 간소화, 효율성 및 이익 증대를 실현하는 재래식 소매기업을 찾아 투자하라. 

 

투자를 결정하기에 앞서 확인할 사항

회사의 이익 전망, 재무상태, 경쟁상황, 확장계획 등을 조사하기 전에는 절대로 투자해서는 안된다. 소매기업에 투자할 경우, 회사가 확장의 마지막 단계에 접근하는 것은 아닌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회사의 미래 성장 요인이 어디에 있는지, 성장 속도가 늦춰질 시점이 언제인지 추적해야 한다. 

마젤란 펀드를 떠난 이후 나는 수천 개 종목이 아닌 50개 종목만을 추적한다. 나의 경험에 비춰 보면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10개 종목 중에서 6개만 오르면 만족스러운 실적을 올릴 수 있다.

 

시장 폭락과 비관적 시장 예측

폭락 시점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용케 시장에서 빠져나와 폭락을 피한다고 해도 다음 반등장 전에 다시 시장에 들어갈 수 있으리라는 보장을 누가 할 수 있을까? 1997년 7월 1일에 10만달러를 매입하면 5년 후 341,722달러로 불어날 것이다. 그러나 그 기간에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30일 동안만 주식을 보유하지 않아도 돈은 153,792달러에 그칠 것이다. 시장에 계속 눌러 앉아 있기만 해도 2배가 넘는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주식 과대평가론' 또한 지난 몇 년 동안 약세론자들이 줄곧 주장해온 것이다. 언젠가 심각한 약세장이야 다시 오겠지만, 결과적으로 40%의 잔인한 폭락 사태가 오더라도 이후 주가는 전문가들이 주식을 던지라고 떠들던 시점보다 훨씬 높을 것이다. 시장이 과대평가되었다고 지레 걱정할 필요는 없다는 말이다. 

강세장은 근심의 벽을 타고 오른다는 말이 있다. 기본 스토리는 항상 단순하고 영원하다. 이익이 계속 증가하는 좋은 회사의 주식을 갖고 있다면 주주는 부자가 될 것이다.

 

첫 번째 성공 비밀은 전문가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말라는 것


펀드는 금액이 적어 분산투자하기 힘든 사람이나 주식시장과 겨뤄 보려는 의향이나 시간이 없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이다. 일단 전문가의 손을 빌리지 않기로 결정했다면 투자를 준비하는 단계부터 혼자 힘으로 해야 한다. 피터 린치 같은 전문가가 산다는 종목도 무시해야 하는 이유는 적어도 세 가지다. 

(1) 그가 틀렸을지 모른다. (2) 옳다고 하더라도, 언제 마음을 바꿔 그 종목을 매도할지 절대 알 수가 없다. (3) 더 좋은 정보 원천이 널려 있다. 예컨대, 일상에서 탁월한 종목을 발굴할 수 있다. 

 

주식을 매수하기 전에 3가지 질문에 답해야 한다

 

(1) 내가 집이 있는가?
주변에서 집에 투자했다가 망했다라며 한탄하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장담컨대 많지 않을 것이다. 

(2) 나는 돈이 필요한가?
우량주도 단기적으로 하락해 3년이나 5년 동안 회복되지 못하고 바닥을 길 수도 있다. 

(3) 내게 주식 투자자로서 성공할 자질이 있는가?
이것이 가장 중요한 질문이다. 내가 생각하는 자질은 인내심, 자신감, 상식, 고통에 대한 내성, 초연함, 고집, 겸손, 유연성, 독자적으로 조사하려는 의지, 실수를 기꺼이 인정하는 태도, 전반적인 공포감을 무심하게 넘길 수 있는 태도 등이다.